어제 밤 아이들을 재우고 지인들에게 부탁받은 여름 리스들을 다 완성했답니다~

오리고에서 여는 DIY를 처음 참여해 보았는데요~

강사님 앞에서 바느질 하는 손이 후덜덜~ 얼마나 떨리던지^^;

'내 바느질 솜씨가 이렇게 형편없었나' 싶을 정도로 맘 먹은 대로 잘 안 되어서 조금 속상하기도 했지만

굴하지 않고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 벽 한 켠을 시원하게 여름색으로 입혀줄 여름 리스를 완성한 기쁨이 몇 배는 더 컸답니다~^^

함께 참여했던 언니(지승맘)도 흡족해 하고,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다시 오자고 얘기하며 돌아왔지요~^^

어제는 처음이고 손끝도 무디어서 오리고를 사랑하는 분들과 얘기도 나누지 못 하고 오로지 작업에만 집중하고 왔던 것 같아요~

아쉬웠어요~^^